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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미생활18

도대체 왜...새들은 더 이상 울지 않는 걸까? 침묵의 봄 미국 전역에서 발생한 동물들의 미스터리한 죽음 갑자기 미국에서는 이상한 현상이 목격된다. 걷지고 서지도 못하고 바닥에 누워있는 한 마리의 새. 마치 마비된 듯 몸을 가누지 못하고 떨면서 죽어가는 모습은 끔찍하기 그지 없었다. 또 한마리의 죽어가는 동물. 바로 죽음에 이른 얼룩다람쥐였다. 그는 몸은 웅크린 채 앞발로 가슴을 부여잡고 죽어가고 있었다. 마치 마비가 된 듯한 이상한 모습으로 죽어가는 동물들... 동물들을 죽인 살해범은 누구였을까? 이렇게 동물을 쉽게 죽일 수 있다면, 우리 인간까지도 생명이 위험하다! 봄하면 떠오르는 것은 무엇인가요? 미스테리한 이야기를 잠시 내려두고 다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여러분은 봄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떤 것들이 떠오를까? 따스한 햇살, 선선한 바람, 들판에 핀 꽃.. 2021. 8. 19.
미래의 후손들에게 우리는 누구일까? 그리고 오늘을 어떻게 살 것인가? 【서양미술사₂】 중세 시대의 종말 미술가들에게는 정말 긴 침체기였던 중세 시대는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맞이한다. 중세의 끝에는 신의 권위가 점차 땅바닥으로 떨어진다. 그리고 이에 따라 교황의 권위도 떨어진다. 우리가 그동안 신을 그렇게 그렸는데, 미술가인 우리는 무엇을 얻었을까? 이와 같은 의문 속에 미술가들은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우리 지금까지 그렸던 그림을 버리고 다시 한번 '사람'을 그려볼까? 이렇게 미술계는 그리스식 예술로 다시 돌아가자고 외친다. 이것이 바로 학문 또는 예술의 재생, 부활을 의미하는 르네상스의 시작이다. 1. 르네상스 시대의 미술 오랜 암흑기가 지나고 불어온 변화의 바람, 문화의 황금시대를 의미하는 르네상스. 르네상스 미술의 시작에 작은 공을 쏘아 올린 예술가는 조토였다. 왼쪽에 보이는 작품.. 2021. 8. 18.
미술은 이집트와 그리스의 대결로 시작되었다?! 【서양미술사₁】 서양의 미술사는 어떻게 변화해왔을까? 오늘은 고대 이집트부터 중세시대까지 미술사의 움직임을 같이 알아보자 원시시대부터 미술은 있었지만 하나의 장르로서 시작한 것은 이집트이다. 이집트하면 여러분은 무엇이 떠오르나요? 피라미드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거예요. 피라미드의 용도는 태양의 신 파라오가 현세 내려와 통치를 하다가 죽으면 다시 하늘로 돌아간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신이 죽으면 그 후에도 시중들 사람들이 필요했기 때문에 같이 묻는 순장이라는 제도가 있었죠. 그러나 이러한 문화에 대한 개선책으로 등장한 것이 미술이었습니다. 이이집트의 장례 풍습이 너무 잔인하고 사치스럽다고 생각되었을 때, 미술이 그 구원자로 등장했다 1. 이집트의 미술 이집트의 미술을 알아보기 위해서 오른쪽에 있는 .. 2021. 8. 14.
타인의 고통을 훔쳐보는 우리는 모두 관음증 환자가 아닐까? 위 사진은 1945년 일본의 패망을 알리면서 2차 세계 대전의 종식을 알리는 '이오섬에서의 국기 게양'이라는 사진이다. 그리고 여기에 참여한 군인들은 국민의 영웅이 되어 언론을 타게 된다. 그 후 소설과 영화 '아버지의 깃발'의 소재가 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 것은 연출된 사진이었다. 오랜 시간이 지난 뒤, 연합통신의 조 로젠탈에 의해서 큰 국기로 '재구성'해 찍은 사진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다. 또, 처형당하는 베트콩 포로의 사진이 있다. 한 사람이 안쓰러워 보이는 포로에게 총을 겨누고 있다. 무언가 불쌍한 사람이 무자비한 군인 앞에서 죽음을 앞두고 있는 것만 같은 사진이었다. 하지만, 이 사진에는 반전이 있었다. 오른쪽 남자는 총살하는 사람의 전우와 부하 군인 및 경찰 다수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2021. 8. 8.
나라가 위태로울 때 스스로 싸우는 민족, 대한민국! 징비록₂ 전세의 전환 임진왜란의 전황을 바꾼 3가지 이야기 이처럼 파죽지세로 조선의 국토를 유린하던 당시의 상황은 참담했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런 국난을 조선은 어떻게 극복할 수 있었을까? 일본은 무려 7년간 조선을 정탐했지만, 끝까지 얻지 못한 숨겨진 데이터 3가지가 존재했다. 이 세 가지가 임진왜란의 전황을 바꿨다. ① 선조의 빠른 몽진(도주) 첫번째 이유는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을 수도 있는 이유다. 원래 일본의 계획은 부산에 상륙하자마자 최단거리로 조선의 수도인 한양을 점령하는 것이었다. 점령 후에는 조선의 왕을 붙잡고 지도부를 마비시킨 후, 곡창지대인 전라도 등의 지방을 단계별로 점령해서 식량을 얻고 조선의 군대를 앞장세워 명나라와의 결전을 치르는 것이 계획이었다. 하지만, 선조는 일본이 한양에 도.. 2021. 8. 7.
평안함 속에 위기를, 위기 속에 기회를 찾아라! 징비록₁ 동양의 유명한 병법서, '손자병법'에는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는 말이 있다. 우리 역사의 조선시대에는 임진왜란이라는 뼈아픈 전쟁이 있었다. 당시 우리가 힘없이 패배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그 이유 중 하나는 우리는 일본(왜군)을 잘 몰랐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본은 우리는 잘 알고 있었다. 임진왜란 당시 우리 주변 국가와 우리의 상황은 어땠을까? 조선은 선조의 집권기. 붕당 정치의 시대였다. 200년 넘는 평화에 백성은 편안함에 익숙했다. 그렇다면 일본의 상황은 어땠을까?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분열된 일본을 통일하고 조선을 넘어 명나라까지 정복하기 위해 끊임없는 정보 수집과 전쟁 준비를 시작했다. 전쟁의 서막 모든 위기에는 시그널이 있다 ① 이상한 행동 류성룡은 도요토미 히.. 2021. 8. 4.